크리닝의필요성

밀폐된 건축구조

외부의 오염된 공기와 소음을 피하기 위해,겨울철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도둑을 막기위해, 우리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위해...갖가지 이유로, 아파트와 연랍주택 등 현대의 가옥구조는 날이 갈수록 밀폐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세기말 오일쇼크등 지구에너지 자원의 고갈위기를 경험하면서, 대부분의 신축건물들은 이중창이나 밀폐식의 창호구조를 적용하는 추세입니다.

풍요로운 주거환경

주거구조가 선진화될수록,매트리스나,소파,카펫,쿠션등 서구식 가재도구의 사용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으며, 사시사철 아늑하고 풍요로운 실내환경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오로지 주거구조에 기인하는 것만은 아니며,핵가족화 되거나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도시인들의 생활패턴상 불가피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와는 달리,침대나 소파,카펫등이 생활의 필수품화 되어가는 것은 자연스런 변화입니다만, 그렇게 사시서철 안락하고 온화하기만 한 집안에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있는 중대한 위협들이 도사리고 있는 데 ,그것은 집먼지 진드기를 비롯하여 곰팡이,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들입니다.

특히,집먼지 진드기는 인간이 가장 안락하게 느끼는 온도와 습도에서 가장 활발히 번식하며, 인간의 피부가 직접 닿는 침대나 이부자리,소파등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데, 이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과 죽은후의 사체들이 각종 알러지 피부질환이나 호흡기기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세계적으로 널리 입증되어 있습니다.

자연역행적 생활패턴

사회가 선진화되고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아토피 피부염이나 비염,알러지 천식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은,현대인의 이러한 풍요로운 가옥구조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날씨가 더우면 창을 열고 옷을 벋던지 순리에서 이탈하여,오히려 창을 걸어닫고 에어컨을 틀어 추위를 느끼기까지는 하는 현대인의 자연 역행적 생활태펀으로 인해 인체의 면역체계는 큰 혼란을 겪지 않을 수 없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각종 알러지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우리나라에서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집먼지진드기로 밝혀져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는 거미 사촌쯤되는 동물의 한 종류로서 전갈류가 조상입니다. 이들은 알, 유충, 성충으로 성장하며 성충으로 성장하는데 30-110일 정도가 소요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견되는 집먼지 진드기 종류로는 북아메리카 집먼지진드기와 유럽 집먼지진드기입니다.


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은 25℃ 정도의 온도와 80% 정도의 상대습도가 필요합니. 70℃ 이상이나 -17℃ 이하에서는 살 수 없으며, 상대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 번식을 못하고 40-50% 이하에서는 1일 이내에 사멸됩니다.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인설(비듬)을 먹고 사는 집먼지진드기는 먼지 1gm당 100마리 이상이면 감작을 일으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침대 매트리스, 양탄자, 천으로된 소파, 옷, 이부자리 및 자동차 시트 등에 많이 존재하며, 이런 곳에서 채취된 먼지 1gm에 수백마리정도의 집먼지 진드기가 발견되며 많게는 2만 마리까지 보고된 경우도 있습니다.

박테리아 및 세균

아파트나 빌라등 서구식 가옥구조에서는 침대나 옷장등을 놓을 위치가 거의 확정되어 있으며, 한번 자리잡은 가구는 교체하거나 이사를 가기전에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주거환경하에서 항상 그늘지고 환기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매트리스나 소파,카펫등 가재도구와 그 주변에는 각종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등이 번식할 소지가 많으며 유해물질들이 우리가족의 건강을 해칠 수있습니다.

곰팡이

현대 도시가정의 대부분은 대기오염등을 이유로, 자연환기보다 에어컨을 이용한 강제환기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가족중 아토피피부염이나 천식등의 알러지환자가 있는 경우 가습기를 이용하여 실내의 습도를 60%이상으로 강제조절하여야 하는 불가피성도 있습니다.
이런 환경은 각종 곰팡이가 자생하기에 매우 적합하며, 곰팡이 포자가 실내공기중에 분산되는 경우 각종 피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각질

어떤 연구결과에 따르면,사람의 몸에서 하루동안 떨어져 나오는 노화된 피부각질의 양이 약 1.5그램에 달한다고 하는데 1년동안이면 무려 450그램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이러한 노화피부각질의 대부분은 취침시 침대나 요 이불등에 주로 떨어지게 되는 데, 이것이 집먼지 진드기에게 최적의 양식과 동식에 각종 유해미생물들의 배양원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발생되는 비듬이나 인설등 사람의 노화된 피부각질들은 특유의 악취를 발산할 수 있는데, 이것이 침실 고유의 눅눅하고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냄새를 없애기 위해 화학성분의 탈취제나 인공향수등을 사용하는 것은 알러지 천식환자등에게는 절대금물입니다

기타분진

집안의 각종 분진들은 보통 1~20 마이크론 정도의 미세한 크기인데, 실내에는 그러한 미세분진들이 알게 모르게 누적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라 대기중으로 비산되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 시키기도 합니다.
집안의 미세분진들은 다양한 유무기물로 섞여있는 데, 주로 비듬이나 인설,땀으로 인한 염분,진드기의 배설물등이 대부분이며 기타외부의 매연입자, 황사분진,꽃가루 등 그종류는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편안해야할 잠자리,병균의 온상이라면 믿어지시나요?

우리생활에 있어 가장 편리하고 오랜 시간동안 피부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하는 침대는 이제 우리생활속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아의 경우 하루24시간중 12~20시간 침대에서 보내고 있으며, 일반성인도 6~8시간을 침대에서 수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즉, 하루중 약 24%이상을 침대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피부와 접촉이 많은 침대 매트리스속에서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집먼지 진드기는 각종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아토피,비염,천식등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알레르기성 비염,천식의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 !

일반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이 먼저 나타나고 그다음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증상을 보이나 그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잠자리에 들어갔을 때 혹은 아침에 일어나면 가려움증,재채기,하얀 맑은 콧물등으로 괴롭다면 잠자리에서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겐에 노출되었다고 봐야합니다.
'집먼지 진드기가 없는 곳에 알레르기도 없다'라고 말한 독일 집먼지 진드기 연구가 호르스트파이트씨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퇴치를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독일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아토피,천식,비염의 원인이 집먼지 진드기라는 사실을 알고 진드기퇴치법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 중반부터 연세 세브란스병원 기생충학과의 박중원교수,홍전수교수와 같은 분들이 있습니다.